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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탈출 조난영화 캐스트 어웨이. 간략 줄거리, 윌슨의 의미, 비하인드

by 1부자 2023. 2. 23.

캐스트 어웨이

무인도 탈출을 보여주는 조난영화 캐스트 어웨이입니다. 2001년 개봉했으며 톰 행크스가 영화 속 주연인 척 놀랜드 역을 맡았습니다. 간략 줄거리, 윌슨의 의미, 비하인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략 줄거리

척 놀랜드는 택배회사 페덱스의 관리 직원입니다. 그는 모스크바에서 출장 업무를 끝내고 크리스마스에 만찬을 그녀의 약혼녀 켈리 프리어스와 함께 저녁을 먹고 있던 중 회사로부터 긴급한 연락을 받습니다. 척 놀랜드는 회사 일을 하러 가기 위해 화물 비행기에 탑승을 합니다. 그가 탄 비행기는 폭풍을 만나게 되고 추락하게 됩니다. 바다에 빠진 척 놀랜드는 구명보트를 타고 바다를 표류하게 됩니다. 그렇게 바다 위를 표류하던 중 구명보트가 암초에 걸리게 되고 그는 섬을 발견해 들어가자마자 정신을 잃습니다. 정신을 차린 척 놀랜드는 바다에 떠다니는 물건들을 모으며 섬을 탐사하기 시작합니다. 구명보트로 섬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그는 다시 섬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4년이란 시간이 지나게 됩니다.

윌슨의 의미

영화에 나오는 윌슨은 주인공 척 놀랜드가 무인도에 고립된 후 미치지 않기 위해 배구공으로 만든 친구입니다. 척 놀랜드는 윌슨에게 말을 걸며 항상 함께 지냅니다. 배구공에 있는 얼굴모양의 그림은 척 놀랜드가 불을 피우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게 됩니다. 화가 난 그는 주변에 있는 물건을 아무거나 집어던지는데 그때 배구공도 집어던지게 됩니다. 화가 풀린 그는 던졌던 물건들을 다시 정리하던 도중 배구공에 찍힌 자신의 손바닥 모양을 보다 눈코입을 덧대어 그렸습니다. 그게 영화에 나오는 윌슨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척 놀랜드는 무인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뗏목을 만듭니다. 윌슨도 함께 섬을 떠납니다. 하지만 바다 위에서 표류 중 뗏목이 파도에 휩쓸리게 되고 윌슨은 파도에 의해 떠내려가게 됩니다. 척 놀랜드는 떠내려가는 윌슨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지지만 이미 멀리 떠내려가고 있던 윌슨을 자신의 목숨과 바꿔가면서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라져 가는 윌슨을 보며 그는 오열을 합니다. 갑자기 무인도에 고립된 척 놀랜드에게 윌슨의 의미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버티기 힘든 상황에 있어 견딜 수 있게 만들어준 마음의 친구였다고 생각합니다.

비하인드

톰 행크스는 6년 동안 시나리오 제작에 참여를 하며 캐스트 어웨이에 열정을 가졌습니다. 약 1년 4개월 동안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톰 행크스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식단 조절을 하며 영화를 찍었습니다. 촬영동안 몸무게는 102kg에서 77kg까지 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톰 행크스는 촬영기간 동안 면도와 이발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톰 행크스와 함께 각본을 제작했던 윌리엄 브로일리스 주니어는 영화촬영이 시작되기 전 실제로 섬으로 가 생존체험을 했습니다. 영화장면 중 창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 장면과 돌을 내려 찍으려다 우연히 날카로운 돌을 발견하는 장면들은 윌리엄이 생존체험을 하던 중 실제로 한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실화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척 놀랜드의 친구 배구공 윌슨은 2021년에 3억 6300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택배 회사 페덱스는 당시 추락하는 화물기 때문에 회사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우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흥행하면서 오히려 회사의 홍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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